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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서포터즈

방사능 꼼짝마! 환경방사선 감시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능 꼼짝마! 환경방사선 감시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최근 북핵 문제에서부터 신고리원전 건설문제, 7년전 후쿠시마 원전사고까지 많은 사람들이 민감하게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안심하고 생활을 해도 될까요?

안심해도 된다면 우리나라 방사능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요?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듣는 이야기만으로는 궁금한 것도 많고 정보가 부족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진행된 정책기자단 현장학습에 참여하였습니다.

 

 

 

금번 현장학습은 우리나라 원자력안전을 책임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부산지방 방사능측정소에서 진행했습니다.

 

환경방사능이란?

사람의 생활 환경에 있는 모든 방사선이나 방사능 물질에 의한 방사능을 말합니다.

 

 

원안위에서는 전국에서 환경방사선/능을 감시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었는데요.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경우에는 16방위에 거리별로 4개씩 더욱 촘촘하게 감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국에 방사능 자동감시망은 381개의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구축된 감시망은 누구나 그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데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환경방사능 정보'라고 검색하시면 어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re.kins.erad2

 

애플 앱스토어

https://itunes.apple.com/us/app/kins/id693946328

 

PC에서 보기
http://iernet.kins.re.kr/

 

 

 

환경방사능을 측정을 하기위해서는 시료를 채취하고 전처리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을 부산지방 방사능측정소의 김지향 연구원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측정소 현장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방사능 측정을 위한 시료를 측정하는 부경대학교 안의 측정소에서 실제 측정장비도 견학하였는데요.

현재의 환경방사선 준위를 표시하는 LED와 함께 이곳에서 측정된 값들을 실시간으로 보고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측정소에는 공기, 낙진, 강수, 토양, 지표식물과 식품시료를 직접 채취하여 전처리 과정을 거친 후 측분석을 진행합니다.

 

 

 

공기중에 부유하고 있는 물질들의 방사능 측정을 위하여 공기부유진을 포집하는 장치인데요.

주3회 필터를 교체하고 주간단위로  측정을 하고 있고 또한 월간 단위로도 측정을하고 있습니다.

 

 

이 장비는 낙진과 월 강수를 포집하는 장비인데요. 강수의 경우 비가 오게 되면 자동으로 낙진 포집장비의 커버다 닫히고 강수 포집장비가 열려 수집하게 됩니다.

비가 많이 올때는 김지향 연구원이 수시로 빗물을 내려서 받아서 시료가 유실되지 않게 한다고 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일일 측정도 다른 장비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양 시료를 채취하는 모습입니다. 측정시는 균일한 측정을 위해서 동일장소에서 주기적으로 표토와 심토를 나누어서 채취해서 측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표식물인 쑥과 솔잎도 주기적으로 채취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채취된 시료들은 전처리 과정을 꼭 거치게 되어 있는데요.

 

 

 

정확한 측정 값을 얻기 위한 과정으로 회화과정(태워서 재로 만듦)을 거치게 됩니다.

방사선은 회화되어도 없어지지 않기때문에 다른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그렇게 처리하게 됩니다.

 

강수의 경우는 채취된 시료에 물을 끓이지 않고 데워서 증발될때까지 전처리를 반복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시료들은 항온항습이 이루어지고 있는 방사능측정장비를 통해서 분석이 되고 그 정보들이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에 등록되고 있습니다.

 

전국에 170여 곳에서 이렇게 꼼꼼하게 환경방사능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매일, 매주간, 매월 방사능의 변화를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정도면 방사능! 꼼짝 못하겠죠?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위에 어플과 홈페이지에 수시로 보면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www.nssc.go.kr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http://www.kins.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