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촬영지로 뜨고있는 대전과 스튜디오 큐브
대전이 영화촬영지로 급부상중에 있습니다.
최근에 개봉된 영화중에는 대전에서 촬영된 영화들이 꽤 있는데요.
영화 1987, 덕혜옹주, 세시봉, 변호인, 도둑들 등 수 많은 영화들이 대전의 곳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대전이 영화촬영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컨텐츠진흥원의 '미디어큐브'를 다녀왔습니다.
미디어 큐브는 2017년 9월에 개관한 드라마, 영화촬영 시설인데요.
국내 최대규모의 제작공간과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곳으로 특수효과 촬영을 위한 공간과 특수 영상장비도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소의 특수성 때문에 촬영섭외가 어려운 법정이나 교도소, 병원 등의 세트도 준비되어 있어 영화제작자들에게는 상당히 메리트있는 공간입니다.
스튜디오 큐브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견학을 시작했는데요.
올해 하반기에 방영예정인 '미스터 선샤인'이 촬영되고 있는 스튜디오D를 돌아보았습니다. 아직 방영전인 관계로 사진 촬영은 안되었는데요. 이 드라마의 야외촬영은 올해 개관한 논산 '선샤인랜드'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큐브에 스튜디오는 A ~ D까지 다목적 스튜디오와 특수효과 스튜디오, 그리고 특수시설 스튜디오F 까지 6개의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그중에 A스튜디오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곳은 야외촬영장인데요. 크로마키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건물의 한쪽 벽면 전체를 촬영세트로 마련해 놓은 곳인데요. 고정설치 되어 있는 야외 크로마키 촬영장으로는 국내에서 이곳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곳은 스튜디오 큐브 이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수효과 스튜디오E 인데요. 사방이 크로마키천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특수효과 촬영을 할 때 이용되는 공간입니다. 최근영화들은 CG효과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미디어 큐브는 그에 따라 큰 규모의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갖주고 있습니다.
스튜디오F는 촬영장 섭외가 쉽지 않은 공간인 병원과 법정, 교도소 등의 특수 시설의 촬영을 위한 세트장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병원의 수술실과 영안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세트 제작비용의 부담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항과 법정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공항의 경우는 차후 CG효과도 넣을 수 있도록 크로마키 배경도 함께 있었습니다.
교도소 세트장에선 한국종합예술대학에서 '은수'라는 독립영화를 촬영이 한창이었었는데요. 영화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마음속으로 한 껏 응원해 주었습니다.
이밖에도 미디어 큐브는 촬영 스탭들을 위한 숙소와 출연자 대기실, 분장실 등의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미디어 큐브는 각 스튜디오 전체에 완벽한 냉난방 시스템과 방음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제작계획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한류문화가 전세계에서 인기가 있는가운데 이러한 컨텐츠 제작을 뒷받침해 주는 시설이 생겨서 우리나라 콘텐츠 제작 환경과 콘텐츠 발전에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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